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아산 가볼만한 곳, 신정호관광지

방울이사랑 2014. 7. 13. 21:30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연꽃이 넘넘 예쁜 아산 신정호 다녀왔답니다~ㅎ

작년에 이사와서 가보려고 벼르고 벼르다;;; 못 가보고ㅠㅠ

올해서야 다녀 왔어요^^

 

네식구 시간 맞추기 힘들어 오늘도 민재랑만 둘이서 룰루랄라~~~ㅎㅎㅎㅎ

민재 마저 중고등학생 되면... 누구랑 놀아야 할지 훌쩍;;;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ㅠㅠㅠ

 

아이들이 커가니... 함께 할수 없음에 넘넘 슬프네요ㅠㅠ

큰아이 대학생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야 하나요?

대학생 되면 또 취업준비하느라 같이 못 놀려나 ㅠㅠㅠ

 

 

 

주차장인 현위치에서 연꽃단지까지 거의 1500m정도 됩니다^^

넘넘 더운 날씨에 1500m를 어떻게 걸러가나 하고 살짝 고민되기도 했는데요~ㅎ

아산시에서 정성들여 길을 가꾸어 놓은지라~

아이랑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 하면서 걸으니...

힘들지 않게 걸어갈수 있었답니다~~~^^

 

 

 

 

오전이라 사람들이 아직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오후에 나오면서는 계속 사람들이 들어 오더라구요

정말 많이많이 왔어요^^

 

 

 

 

 

연꽃단지 가는 길에 자연생태공원에 양과 토끼도 있어서

꼬맹이 친구들이 넘넘 좋아하더라구요~ㅎ

그치만 먹이를 주지 말라고 쓰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꼬옥 풀을 뜯어서 주는 어른들은 뭔지 ㅠㅠ

좋지 않은 행동을 하는 그런 어른들을 보며...

"엄마 저 사람들은 왜 먹이를 주는거야? 죽으면 어떻하라고???"

나의 즐거움만 찾지 말고 지켜야 할 것들에선 지키는 어른이 !!!

 

 

 

 

 

 

 

연꽃단지로 가는 길에는 예쁜 조형물들도 있고~ 새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즐길수 있어요^^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힐링힐링!!!!

 

 

 

 

 

 

 

 

음~~~예쁜꽃들과 다양한 식물들도 있어서 만족!!!

 

 

 

 

 

 

우와~~~제가 좋아하는 꽃중의 하나인 연꽃!!!

연꽃을 처음 보는 것마냥~ 헤벌쭉이에요^^

 

 

 

 

 

 

진흙속에서 어찌 이리도 고결한 꽃이 피었을꼬???

고귀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매료됩니다.

제 온마음을 홀딱 빼앗기고 가네요!!

 

 

 

 

 

 

 

아이도 연꽃이 마음에 드는지 연신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요.

사진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은지....

"엄마, 저 카메라 사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카메라는 eos 100d에요

제가 카메라 구입하려고 조금 알아 보고 다녔더니만

자기도 사 달라고 조르는 아이에요 ㅠㅠㅠ

"네 용돈 모아서 사렴!!!!ㅋㅋㅋㅋㅋ"

 

 

 

 

 

신정호에는 야외수영장도 있어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특별히 재미있는 물놀이 시설이 있는것은 아니나

가격이 넘넘 착해서

아이들하고 하루 물놀이 하기에는 넘넘 좋은것 같더라구요.

저도 민재가 초등저학년만 되었더라면

아마도 저곳에서 함께 놀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ㅋ

아산 신정호관광지~ 연꽃 피는 계절에 꼬옥 한번 놀러오세요^^

연꽃단지 가는길이 나무데크로 깨끗하게 꾸며져 있어서 걸어다니기 편리하며

곳곳에 다양한 식물이 있어서 아이들 자연체험장으로 좋을것 같더라구요

자연과 함께 하는 아이들~~

생각만 해도 넘넘 즐거워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