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국악선율~ 퓨전국악뮤지컬'판타스틱'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NH아트홀 판타스틱전용관

 

딸아이의 3일동안의 학원 겨울방학~이에요

보고 싶고~ 가고 싶었던 곳을 오늘부터 3일동안 시간제약 받지 않고

맘껏 누릴수 있어서 참 좋아요^^

이제 중학생 되면 잘 놀지 못할것을 알기에~

초등학교의 마지막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되게~~~~!!!!

오늘도 두가지 일정을 계획하고 서울로 올라 왔어요

그 일정의 두번째 계획은~

압도적 퍼포먼스와 신명나는 연주로~

입소문 자자한 퓨전 국악'판타스틱'을 볼 계획이랍니다.

 

 

 

 

퓨전 국악'판타스틱'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연계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판타스틱 *

공연기간 : 2014. 07. 15 ~ 쭈우우욱!!!

공연시간 : 월~ 일 오후 5시, 8시 (휴일 없슴)

장소 : NH아트홀 판타스틱전용관

 

 

 

 

 

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리는 자명고 설화에 나오는 북으로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스틱'

 

태초에 세상을 이롭게 한 두 남녀!!

하늘은 이들을 사랑해 신물인 하늘 북과 하늘 대금을 내리나

여자의 질투로 찢어진 북과 사라진 하늘 대금.

 

하늘 북을 찢은 죄로 귀신이 되어 떠도는 현악가문이

다시 인간이 되는 길은 사라진 대금을 찾아

'판타스틱'한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100여분간의 공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신명나는 우리의 국악과 타악 연주가 매력적인 공연이었어요.

 

 

 

 

 

넌버빌 퍼포먼스 공연이면서~ 입소문 자자한 판타스틱은

중국인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공연이었어요.

 

그렇기에~ 보여지는 얇은 스크린을 통해 한글, 한자, 영어로 스토리를 알려주어

내외국인 모두 함께 즐길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이었답니다.

 

특히나 대금으로 연주되는 아리랑은 그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매혹적이던지~ 그 소리에 반했어요^^

듣고 또 들어도 어찌나 아름답던지요~ㅎ

공연 시간 내내 아리랑만 듣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음악회 였었다면 아마도 앵콜을 계속 외쳤을지도 모를 일이고^^

야외 공연이었다면 아리랑을 떼창했었을 수도 있었을 거에요

너무나 멋진 아리랑이었답니다~~ㅎ

 

 

 

 

 

 

퓨전 국악 판타스틱은 볼거리 많은 공연이었어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타악연주를 비롯하여

관객들의 환호를 많이 받은 상모돌리기~ (저도 엄청 환호했더랬죠~^^)

사발이나 대접 따위를 막대기로 돌리는 묘기인 버나 공연에서는

타이어?를 이용해서 돌렸는데요~

우와~~~ 그 무거운 것을 어찌 그리도 잘 돌리던지요~~~ 무한 감동!!!감동!!!

이런 멋진 공연은 꼬옥 봐줘야 한다니까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

남녀노소, 온가족, 전세대가 즐길수 있는 공연으로

겨울 방학 가족끼리 볼만한 공연으로 추천 한방 꾸욱~~ 날려요

 

저희집 딸아이도 지칠줄 모르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공연을 즐기더라구요~ㅎ

공연의 제목대로 정말 판타스틱한 공연이었어요 bbbb~

 

 

 

 

 

공연이 끝난 후에는 로비에서 배우들의 사인회가 진행되었어요.

그러나 저흰 천안으로 내려오는 기차 시간 예약때문에

매번 사인회를 놓치고 마네요 ㅠㅠ

 

딸아이의 3일간의 학원 방학 중의 첫째날!!!

국악과 타악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어루러짐!!

전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수 있는 판타스틱한 국악뮤지컬 '판타스틱'과 함께 한

판타스틱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