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방울이사랑 2014. 2. 4. 11:33

2014년 2월 3일 월요일

cgv펜타포트

 

서울보다 방학이 며칠 늦었던 저희집 아이는

오늘이 개학이었어요

서울 학교에서는 방학 숙제도 없어서 매일 뒹굴거리기만 했었는데

이곳은 숙데가 왜그리도 많은지 ㅠㅠ

 

그래도 5학년이라고 혼자서 알아서 척척!! 체험학습 보고서 부터~

독서감상문, 일기, 선택과제인 포스터만들기, 위인조사하기 등등

아침에 등교하는데 책가방이 한보따리네요 ㅋ

 

개학날임에도 불구하고 금식까지 먹고

6교시까지 교과공부까지 했답니다 ㅋㅋ

아직은 이런 풍경들이 낯설기만 하는데요

(서울에선 2교시 정도만 하고 왔었는데 말이죠 ㅋ)

이곳 선생님들은 참으로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 존경의 미소가~~!!

 

 

 

 

개학 첫날... 6교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CJ onE카드 VIP에게 주어지는 주중 동반 1인 무료쿠폰을

사용하러 왔다는 것이지요 ㅋ

생각해 보니... 왜 그동안 방학중에 사용을 안했는지 ㅠㅠ

 

 

 

 

오늘 보기로 한 영화는??

매력적인 배우 하지원주연의 조선미녀삼총사.

특히나 12세이상 관람가이므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기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가인).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게 된 미녀삼총사의 활약상이 그려지는 가운데...

약간 어쩡쩡한 설정과 엉성한 스토리,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했던 무리한 설정 등등으로 인해

영화평이 대체적으로 안 좋으나,

 

갠적으로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2시간여 정도

웃고 즐길수 있는 꽤 괜찮은 영화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민재는 옆에서 뭐가 그리도 재밌는지 하하호호하면서 ~

넘넘 재밌게 보더라구요^^

 

근데 12세이상 관람가 영화에서

19금에서나 볼법한 키스씬이 나와서;;; 옥에 티....

(이 장면이 꼭 필요했던 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점만 빼고는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원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요요액션연기에 추천한방 꾸욱^^

 허당포졸 송새벽배우의 분장술에 추천 한방 꾸욱~ 날려드려요^^

 

 

 

 

 

영화보고 늦은 저녁으로 먹는 놀부부대찌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종종 먹는데요~

 뭔가 2%부족한 맛 ;;;

 용산아이파크몰이나 남부터미널점에서 먹는 놀부부대찌게가

갠적으로는 넘넘 맛있다는~~~~ㅎㅎ

 

오늘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변호인'을 보라고 추천해 주셨다는데...

두아이들이 모두 개학한 내일.

나혼자서 보러 갈려고 했더미만(유정이는 아빠랑 예전에 같이 봤기에);;;

민재도 데리고 가야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