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아산 가볼만한곳, 맹씨행단

방울이사랑 2014. 10. 12. 14:48

 

**맹씨행단**

조선조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의 집안이 살던 곳으로

경내에는 고택과 세덕사, 구괴정, 쌍행수가 있답니다.

고택은 원래 최영장군이 살던 집이었으나

조선조 건국후 사성의 아버지 맹희ㅣ도가 이곳에 은둔하여 살면서

후학을 모아 글을 가르쳤으므로 이를 행단이라 하였으며

또한 경내에 맹 정승이 심은 두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어 행단이라 부른답니다.

 

 

 

 

외암민속마을을 들렀던 두 모녀...

조금 이른 시간이기에~ 맹씨행단을 들렀는데요

이 다리를 건너면 맹씨고택을 만나 볼수 있어요^^

 

 

 

맹씨고택을 관리하시는 분들의 마당을 지나쳐야 하는데요...

멍멍이도 있고~ 두분의 어르신들은 마당에서 도토리를 깨고 계시더라구요^^

 

 

 

 

 

 

 

맹씨고택은 1330년 2월 무민공 최영의 부친인 최원직이 건축하였다고 전하며

실제 무민공이 거쳐하였던 집이랍니다.

1388년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에 따른 정란으로 무민공이 죽음을 당하여

비어 있던 집에 맹사성의 아버지 맹희도 동포공이 정란을 피하여

한산을 거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은거한 집이랍니다.

 

 

 

ㅎㅎ 녀석....

외암마을 들렀다 왔더니...많이 피곤한가 봅니다.

제가 사진 찍으며 다니는 동안 혼자서 저러고 앉아 있네요 ㅋㅋ

 

 

 

신창맹씨 선조삼대의 위패를 모신 세덕사.

 

 

 

 

맹사성정승이 1400년경에 심은 나무로

높이 35M, 둘레 9M로 수령은 610여년으로 추정되는.....어마어마하 크기랍니다. 

 

 

 

 

 

저 문을 나서서...돌길을 쭈욱 따라가면

구괴정에 다다른답니다.

 

 

 

 

 

조선 세종때위 명상인 고불 맹사성정승이 방촌 황희 및 독수와 권진정승과 함께

느티나무 세 그루씩 아홉 그루를 심어 구괴정이라 부른답니다.

600년의 세월이 흘러 아홉 그루의 느티나무는 늙어 수명을 다하였고

두 그루만 허리를 굽힌 채 남아 있으며...

삼정승이 국사를 농의 하였다고 하여 삼상당이라고도 한다네요.

 

*고불 맹사성*

고려 수문전제학 희도의 아들이며

명장 최영의 손녀사위랍니다.

온양출신으로 1386년 급제해 춘추검열이 됐고

세종 13년에 좌의정이 되어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림.

또한 효자로 표창 받아 정문이 세워졌고

지혜롭고 청렴한 성품은 요즘 사람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답니다!!

 

 

 2014년 10월12일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