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느끼는 가을~

방울이사랑 2014. 11. 12. 11:33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도권에서 가깝고~ 입장료도 무지 저렴하고~ 지하철 오산대역에서의 접근성도 넘넘 좋은것이

장점이란 장점은 모조리 갖춘 수목원이네요^^

 

지난 봄에 다녀오면서.. 가을이 되면 꼬옥 다시 한번 와봐야지 했는데...

안양예술공원 들렀다 내려오는 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들러 봤답니다^^

 

하절기 입장 마감이 5시인지라;;; 부지런히 서둘러서 3시 이전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물향기수목원 앞의 메타쉐콰이어...

곱게 물든 것이~ 여지껏 가본 다른곳들의 메타쉐콰이어 보다 넘넘 예쁘게 물들었네요^^

볕을 골고루 잘 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수목원 방문자센터 햇볕이 따스한 곳에 홀로 피어 있는 철쭉입니다.

계절을 모르고 혼자만 피어 있는데요

성미가 급한 녀석이던지...아님 게으른 녀석이던지ㅋㅋㅋㅋ

 

 

 

 

 

 

 

등나무 열매가 궁금해서 하나 따 보았답니다^^

껍질이 참으로 단단한 것이... 반으로 가르기도 넘넘 힘이 들더라구요.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피라칸타'입니다.

정열적인 붉은 빛을 띠는 것이 넘넘 아름답고~ 알알이 열린 열매답게~

알알이 영근사랑이라는 꽃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엄마, 엄마... 단풍나무 열매 좀 찾아주세요??? 고개 아파요"하는 녀석.

단풍나무 열매가 열리는 줄은 알지만 자주 접해보지 못한 저이고...

민재 또한 한두번 정도 체험학습 가서 봤었기에

정확히 어떤 종류의 단풍나무에서 열리는지 모르는데....

 

아이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만 보면.. 쪼르르 달려가서 단풍나무 열매를 찾고 있네요 ㅠㅠ

음... 어디 가서 찾아야 할까???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단풍나무 열매를 찾아보고 싶은데 말이죠~ㅎ

 

 

 

 

 

 

 

 

 

 

 

 

 

사진이 참~~~~ 웃기네요^^

설정을 하고 찍은 사진이 아닌데.... 집에 와서 보니... 웬지 모르게 웃깁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그냥 포즈를 취하면서 찍었을 뿐이고~ㅎ

뒤에 지나가는 아주머니는 그냥 지나가는 행인일 뿐인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쌓인 낙엽 보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낙엽뿌리기 ㅋㅋ

민재도 따라해 봅니다^^

머리위로 넓게 하면 눈에 가루 들어간다고 살살하라고 했더니만...완전 소심하게 ㅋㅋㅋ

 

오산 물향기수목원...

봄날 만큼은 아니지만 가을나들이 나온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참 많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마감이 5시인줄 모르고 오신분들도 많아서

정문에서 아쉬워하며 그냥 발길 돌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꼬옥 시간 참고해서 가세요^^

 

입장마감은 모르나... 퇴장은 5시까지랍니다.

물론 4시에도 들어는 갈수 있으나....수목원 전체를 둘러 보지는 못할꺼에요;;;

 

바쁜 일정으로 가을 단풍 구경 못 가신 분들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물향기수목원도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4년 11월9일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