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7일 토요일
겹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개심사이지만
두번째 방문이면서도 한번도 겹벚꽃 핀 개심사를 마주하지는 못했네요.
몇 해전 가족여행은 여름에... 이번은 조금 이른 봄에..
한달여 정도만 있으면 겹벚꽃이 아름다울텐데 말이죠~ㅋ
개심사 오르는 계단을 헥헥거리며 올라와 경내로 들어서려면
좌우로 길게 뻗은 연못의 나무다리를 건너서 대웅보전에 오를 수 있어요.
'상왕산 개심사'라고 쓰여진 현판의 글씨가 참으로 멋스러운데요 일제시대의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님의 글씨라고 합니다.
개심사의 대웅보전입니다.
그리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방문해 주었던 곳인데요
아마도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편도 한몫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심검당의 기둥~!! 자연스러움을 거역하지 않고 순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명부전.
경허스님이 머물렀다던 경허당.
배롱나무.
지난번 방문시에는 이 배롱나무의 꽃이 활짝 폈었던 여름에 방문하면서
참 특이한 나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후에 이 나무가 배롱나무인것을 알았어요.
배롱나무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정문에서도 볼수 있는데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봐야겠어요
매번 그냥 스치는 정도로만 보고 말았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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