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서산여행] 겹벚꽃이 예쁘다는 개심사

방울이사랑 2015. 3. 17. 01:35

2015년 3월 7일 토요일

 

 

 

겹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개심사이지만

두번째 방문이면서도 한번도 겹벚꽃 핀 개심사를 마주하지는 못했네요.

몇 해전 가족여행은 여름에... 이번은 조금 이른 봄에..

한달여 정도만 있으면 겹벚꽃이 아름다울텐데 말이죠~ㅋ

 

 

 

 

개심사 오르는 계단을 헥헥거리며 올라와 경내로 들어서려면

좌우로 길게 뻗은 연못의 나무다리를 건너서 대웅보전에 오를 수 있어요.

 

 

 

 

'상왕산 개심사'라고 쓰여진 현판의 글씨가 참으로 멋스러운데요

일제시대의 서화가인 해강 김규진님의 글씨라고 합니다.

 

 

 

 

 

 

개심사의 대웅보전입니다.

그리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방문해 주었던 곳인데요

아마도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편도 한몫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심검당의 기둥~!! 자연스러움을 거역하지 않고 순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명부전.

 

 

 

 

경허스님이 머물렀다던 경허당.

 

 

 

 

배롱나무.

지난번 방문시에는 이 배롱나무의 꽃이 활짝 폈었던 여름에 방문하면서

참 특이한 나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후에 이 나무가 배롱나무인것을 알았어요.

배롱나무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정문에서도 볼수 있는데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봐야겠어요

매번 그냥 스치는 정도로만 보고 말았거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