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군산시티투어]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② -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신흥동일본가옥

방울이사랑 2015. 3. 27. 01:56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딸아이랑 함께하는 군산시티투어~ 2편입니다.
오전일정을 1편으로 며칠전 포스팅하고 오늘은 점심식사후의 일정을 소개해 보려 해요~!

 

 

 

 

 

점심시간이 1시간 30여분이나 주어졌기에...
식사후 근처에서 가까운 군산의 대표 빵집~ 이성당에 들렀었어요.
헐~~~ 대기줄이 엄청 납니다^^
이성당의 대표빵 단팥빵을 사기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고
기타의 다른빵은 대기줄 없이 바로 구입할수 있었기에~
단팥빵을 제외한 다른빵으로만 구입했답니다~!!

차멀미를 하는건지.... 점심 먹은게 체한건지...아이가 얼굴이 하얗게 떠서

아파하는 관계로 백초시럽을 약국에서 급하게 사서

한숟가락 먹어야만 했어요 ㅠ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랍니다.

 

전 아이가 많이 아파하는지라;;; 둘러 보지를 못했어요 ㅠ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랍니다.

 주택가 골목에서 일핏 보면 일반 가정집과 비슷해 보여서

우리나라의 사찰과는 그 느낌이나 모양면에서 많이 다르답니다.

 

우리 전통사찰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일주문도 없고

목재의 부식을 막기위해서 까만 염료를 칠한 것도 한국 사찰의 단청과 많이 차이난답니다.

 

 

 

 

 

동국사에서는 '환수문화재 근현대 불교사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부처의 장례식 장면을 묘사한 불화인 '쌍림열반도'

의금부 금부도사들의 모임을 그림으로 표현한 기록문화재인 '금오계첩'등

국보급 문화재들을 볼수 있었어요.

 

 

 

 

 

신흥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부유층이 살던 고급주택지로서

일본식 주택이 많지만,

히로쓰 가옥은 국내 유일한 전형적인 일본 상류층 주택이라고 합니다.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일본인 상류층 주택의 단골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푸른색 지붕에 노란 색의 벽, 붉은 빛 담장 등은

중국의 황제를 상징한다는 데요

일본 전통 주택양식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예전에는 내부에도 들어가 볼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들어가 볼수 없어서 사진으로 몇장 찍어 봤어요.

 

 

 

 

 

신흥동 일대에 핀 홍매화와 산수유...넘 예쁘죠~!!

예쁜 꽃 보며 딸아이가 아파서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군산시티투어의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