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아산] 꽃향기에 취한 날~ 아산 세계꽃식물원

방울이사랑 2015. 4. 3. 23:56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아산 세계꽃식물원

 

 

 

봄 마중 나가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

그런 내마음도 모른채 일기예보는 비 ㅠㅠ

오늘도 오후부터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방콕하다

우산 하나 챙겨 나선 길.

 

오늘의 행선지는 그동안 가려고 벼르다 못 가 본 아산 세계꽃식물원.

식물원이니까 비가 와도 괜찮으려니 하는 생각도 들어 고른 행선지였으나

방문후의 만족도는 기대이상이었답니다.

 

식물원의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화~~~악~~~풍기는

꽃향기에 취해~ 헤롱헤롱 했다지요 ㅋ

 

 

 

 

 

식물원 입구를 따라 가는 길~  길양쪽에 튤립이 한가득 있었는데요

벌써 많이 지는지라 아쉬움이 남았었네요.

튤립 사진은 맨마지막에 하이라이트로~~~ㅋㅋ

 

 

 

 

 

 

온실 식물원인 이곳은 사계절 내내 예쁜곳이 활짝~~피는

국내 최대의 온실 식물원인데요

관람로를 따라 꽃향기에 취해 천천히 걷다보면 두시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사계절 내내 꽃을 볼수 있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돌아갈때는 다육식물화분까지 선물로 주니~

수도권에서 가까운지라 한번씩 방문하면 좋을듯 합니다.

 

 

 

 

극락조를 닮았다하여 극락조화라 불리는 이꽃을 이곳에서도 만나다니....

지난번 안산식물원에서도 보고 넘 아름다운 자태에 흠빡 빠졌었는데 말이죠 ㅋ

오늘도 이 도도한 자태에 매료되어 한참을 쳐다봅니다^^

 

 

 

 

관람로를 따라 걷다 이 녀석을 보고 혼자서 어찌나 놀랬던지요 ㅋㅋ

아니~~~ 너 혼자 왜 거기 서있는거야???

 

 

 

 

 

 

 

온실속의 화초가 아닌 고양이~~~

따뜻한 볕 좋은 곳에 누워서 자는 너희들의 팔자가 좋구나~~!!ㅋㅋㅋ

더불어 관람객들의 이쁨도 독차지~~~!!

 

 

 

 

청사초롱꽃이라고도 불리는 브라질 아브틸론이라고 하는데요

지나는 사람들마다 능소화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언뜻 보고는 능소화인 줄 착각했더랍니다.

 

 

 

 

 

 

 

곳곳에 넘넘 예쁜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으나

예쁘게 찍어 줄 짝꿍이 없네요 ㅠㅠ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두딸아이들 생각만~~

 

 

 

 

 

 

앵무새 체험관에서는 무인자판기의 앵무새 먹이를 구입하여

먹이를 줄 수도 있으나

한꺼번에 덤비면 무서운 지라;;; 그냥 돌아 나왔어요.

 

 

 

 

 

무턱대고 들어 간 미로공원....

도대체 무얼 생각하고 겁도 없이 들어간 건지 ㅠㅠㅠ

꾸불꾸불 미로에 혼자서 헥헥 거리며 나오는 출입구 찾느라 헥헥헥 ;;;

 

 

 

 

 

 

 

 

 

 

 

 

 

 

 

 

 

 

 

만개한 튤립이 다소 야속하지만

향기로운 그 향기에 취해~ 혼자서 예쁘다를 연발하며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었답니다 ㅋㅋ

조만간 만날 태안튤립축제나 고양 꽃박람회를 생각하면서 밀이죠~~!!

이 두축제는 이번 봄에 꼬옥 가보려고 벼르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ㅋㅋ

 

 

 

 

 

매표시 준 다육화분 교환권은 관람 후 나오면서 매표소에서 다육이 화분으로 교환받을 수 있어요.

식물 키우는것을 라면 끓이는 것보다 더 어려워 하는 저인데요

이 다육이는 정말이지 잘 카워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ㅋ

 

 

 

 

 

이런이런 분갈이 후엔 일주일 지난후에 물을 주라는데....

난 이미 집에 와서 화분에 옮겨 심으면서 물을 흠뻑 주었으니 ㅠㅠㅠ

이를 어쩔어쩔 ㅠㅠㅠ

이번엔 막내 키우는 심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 싶었는데 ㅠㅠ

괜찮으리라 혼자서 체면을 걸며~

오늘부터 다육이 키우기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