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천안]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유관순열사 생가지

방울이사랑 2015. 4. 22. 21:01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천안의 12경 중 제3경인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다녀왔습니다.

평일에 하는 만보걷기 여행인지라 시티투어를 이용했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단체 관광객을 맞은 날인지라

예정된 일정과는 다른 코스로 운행이 되었어요 ㅠㅠ

 

일반인은 저 포함 성인4명 밖에 없는지라;;;

고등학생 단체관광객들 위주로 해설이 이루어지다 보니..

저희는 개별적으로 관람해야만 했어요 ㅠㅠ

 

제가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자세한 해설을 듣기 위해서인데

결국엔 병천장터에서 점심식사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전 시티투어 일정을 포기하고 순대국밥 한그릇 사먹고

혼자서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유관순열사 유적지.

이곳은 기미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영혼을 추모하는 곳이랍니다.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 났으며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서울의 3.1만세 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919년 4월 1일 3천여 군중이 참여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운동인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답니다.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옥중에서 투쟁하다

갖은 폭행과 고문에 못이겨 1920년 9월 28일 순국하였으며

이곳에는 추모각을 비롯하여

봉화탑, 생가, 독립기념비, 동상, 영정, 초혼묘, 유관순열사 기념관등

관련 유적이 있어요.

 

 

 

 

 

 

 

 

 

 

 

 

 

* 벽관체험 *

유관순열사가 수감되었던 서울 서대문감옥의 고문실인 벽관을

재현해 놓은 체험공간이에요.

일본군의 악행에 두주먹이 불끈....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

 

 

 

 

 

 

 

 

 

태극기 스탬프를 찍어 볼수 있기에 저도 찍어 보았는데요

3.1운동 당시 만세 시위에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가 조금 다른것을 볼수 있어요.

이는 3.1운동 당시의 태극기는 제작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각 다르게 그려졌으며

1949년 10월 15일에 국기 제정법을 제정하여

현재의 태극기로 모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나라사랑의 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숨결을 느낄수 있도록 조성한

열사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조형물들을 볼수 있었어요.

 

 

 

 

 

 

 

 

 

유관순열사 생가지.

1902년 12월 16일 유관순열사가 태어난 곳인데요.

생가 옆에는 기념비와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어요.

 

 

 

 

 

 

 

나라위해 목숨 바친 모든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