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서울] 구로 항동 철길 옆 ~ 푸른수목원 나들이

방울이사랑 2015. 8. 4. 16:28

 

 

 

 

구로 항동 철길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 푸른수목원.

서울시립수목원으로 2013년에 개원하여 다른 수목원들 처럼 식물들이 많이

우거져있지는 않지만 깨끗하여 참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특히나 나오면서 만난 미로원은 아이가 너무 유치하다고 하면서~ㅎ

폴짝폴짝 뛰어다닌 곳이었답니다.

 

 

나들이 날짜: 2015년 7월 30일 금요일

 

 

 

 

 

 

 

서울의 한낯기온이 30도를 넘는 오늘.

힘없이 풀죽어 있는 비비추만큼이나 저도 아이도 더위에 넘넘 지쳐있었어요.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쉬운데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한나절 보기에는 무리였어요.

특히나 오늘처럼 폭염으로 힘든 날은 더더욱 무리라죠 ㅠ

 

봄 가을에 도시락싸서 하루일정으로 오면

푸른 식물들과 예쁜꽃들이 반겨주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수목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됩니다.

 

 

 

 

 

 

 

 

 

딸아이와 한참을 걸어다니다.....만난 북카페.

아메리카노와 아이를 위한 자몽에이드 한잔 사서 북카페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물론 북카페쥔장님께 미리 양해를 부탁드렸구요 ㅋ

저희가 너무나 힘들어 보였는지 음료 반입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쥔장님께

감사 인사를~~~~^^

 

 

 

 

 

 

 

 

북카페에서 두시간여 정도를 쉬고 나왔음에도 ....

아직 햇볕이 너무나 따갑네요 ㅠ

여름에 이곳을 이용하기에는 너무나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ㅋ

 

 

 

 

 

 

 

너무나 잘 꾸며져 있는 깨끗한 푸른수목원.

중간중간 원두막이 있어서 쉼터를 제공해 주지만

벌써 자리가 찬지라;;; 딸아이와 전 또 하염없이 걷고 또 걷네요 ㅋㅋ

 

 

 

 

 

 

이 멋진 수목원을 걸으면서

딸아이는..... 힘들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하겠지만

전 가을에 다시 또 한번 더 오고싶다는 생각을~~~~ㅋㅋㅋ

 

 

 

 

 

 

 

 

 아이가 혼자서 폴짝폴짝 뛰며 놀던 미로원.

 

 

 

 

 

 

 

 

서울내에 있어 접근성이 너무나 좋은 푸른수목원.

이번 가을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인데요....

단풍으로 물든 수목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