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나들이] 강촌 구곡폭포

방울이사랑 2013. 5. 18. 01:00

 

2013-05-17 금요일

강촌 구곡폭포

 

 

 

석가탄신일인 어제..

연휴 끼고 며칠 휴가잡아서 서울 올라온~ 서방님하고~ㅎ

닭갈비 먹으러 춘천에 다녀왔답니다^^

 

예정된 계획에는..김유정문학촌까지 들러서 오기로 했는데..

고속도로가 꽉꽉 막혀 강촌까지 4시간이나 걸렸어요 ㅠㅠ

 

결국엔 강촌 구곡폭포만 간신히 다녀오니..날이 어둑어둑 ㅠㅠ

하는수없이 담을 기약하는 수 밖에요ㅠㅠ

 

아이들이 크니..나들이 일정 잡기도 참 힘든데 말이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닐곳 안 다닐곳 헤집고 다녔더니만..

두아이들은 주말에 집에서 편하게 쉬는게 소원이고-.-

저는 주말엔 무조건 나가고 싶어하고 ;;;

참... 애매하네요 ㅠㅠ

 

 

 

 

 

 

 

 

 

 

가족 단위로~ 연인끼리~ 관람객이 참 많았어요~^^

지난번 비둘기낭에서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구석구석 괜찮은 곳이 참으로 많네요~ㅎ

그런곳을 사람들은 용케 잘도 찾아다니는지...~~ㅎㅎ

 

이 모든게.. 인터넷 덕분이겠죠~ㅎ

사실 저도 며칠전부터 춘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서 알았거든요~ㅋㅋ

 

 

 

 

 

 

입구에서 15분 정도면 만날수 있는 구곡폭포~

길 양쪽 이름모을 야생화를 보면서~ 아름드리 나무들이 따가운 햇볓 막아주어~

시원하게 올라갈수 있는 곳이에요^^

 

장마 지나고~ 폭포 물줄기가 좀 더 굵어지면 다시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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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 지나서 본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 명물 닭갈비집이 있었는데요~ㅎ

저는 그곳에서 닭갈비를 먹었을까요~~ㅎㅎㅎ

 

이승기를 무쨔게 좋아하는 저인데요...

유정이는 그런 절 보고 놀리네요~~^^

"엄마, 엄마는 승기가 먹던 숟가락 달라고 하세요~~ㅋㅋ"

에궁.. 우리집 정신연령 초딩인 유정이의 80년대 개그였네요 ㅋㅋ